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형암호 마이데이터 기반 백신 부작용 알림서비스'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동형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백신 부작용을 예측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부작용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해당 서비스로 백신부작용에 대한 일반인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백신 부작용의 집중 관리 대상자를 선별·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총괄책임자 차 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정보의학교실)는 "코로나19로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이슈가 주목 받았지만 개인 특성을 고려한 백신 안정성 평가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해당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접종하는 백신의 부작용을 예측하고 미래 감염병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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