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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교사가 매일 커피를 마시자 이를 학생들이 따라하고 있어 잘잘못을 따져달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자 학생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한 것. A씨는 "어느 날, 그 반의 학생 중 1명이 편의점에서 파는 페트병 커피를 사들고 와서 자랑스럽게 꺼냈다."며 "친구들은 관심을 보이고 학생들이 함께 조금씩 나눠 마셨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것일까, '아이들 보는데 커피 마신 교사가 잘못',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들고 온 아이가 잘못', '각자 먹을 거 먹은 것이고 아무 잘못이 없음 보기를 내놓으며"잘잘못을 따질 수 있냐"라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반면에 "아이들에게 커피는 조금 더 성장한 후에 먹어야 좋다고 교육하면 된다.", "아이들이 집에서 몰래 커피 마시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듯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 교사를 따라 커피 마시는 것은 교사의 책임이 맞다."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