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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1004'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총 9억 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 이사는 "스킨1004는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입점한 이후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번 프라임데이 실적은 스킨1004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스킨1004는 아마존 외에도 일본의 '큐텐(Qoo10)', 동남아 '라자다(Lazada)' 등 해외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과 멕시코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으며, 현재 90% 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좀비팩'과 '센텔라 앰플'은 2023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각각 158만과 520만 개에 달하며, 올해 1분기에만 스킨1004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