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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뉴보트는 아비커스가 대형 상선용 자율운항솔루션 '하이나스'에 이어 개발한 소형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솔루션이다. 뉴보트 내비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의 항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보트가 스스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도록 해준다. 뉴보트 도크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통해 보트의 이·접안을 돕는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뉴보트가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해상택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