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극한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경북 및 충북 지역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필수 회장은 오는 22일 경북, 28일 충북 청주 지역을 각각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는 한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지자체와 의료계 지원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금은 경북 및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19일 오후 11시 현재 사망 46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5개 시도 86개 시·군·구 누적 대피인원은 1만1536가구에 1만7795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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