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가 공동 저술한 '자생력 증진을 위한 마음챙김과 기공 훈련'이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2023년도 우수 학술 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우수 저서를 매년 약 300권 선정하고 있다. 기초학문 분야인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총 4개 분야에서 접수한다. '자생력 증진을 위한 마음챙김과 기공 훈련'은 자연과학 분야의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됐다.
김종우 교수는 "한의학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상담기법 등 의료인의 관심 분야와 방법에 따라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된 상담 워크북이다"며 "의료인이 앞으로 한의학의 지혜를 환자에게 전달하고 환자를 진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종우 교수는 현재 화병(가슴 답답함), 불안장애(가슴 두근거림, 숨막히는 느낌, 초조), 우울증(의욕·식욕저하), 불면증, 치매, 건망증, 두통, 스트레스성 장애, PTSD, 교통사고후유증 등을 주로 진료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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