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사무총장 엠마 캠벨)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팝업 공간 'MSF HOUSE'를 오픈한다. 이번 행사는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 현장에서 목격한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사진, 오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엠마 캠벨은 "MSF HOUSE는 눈 앞의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우리의 신념과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올해도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로힝야 난민 위기 등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위기 상황이 이어져왔다. 행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MSF HOUS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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