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KAIST(카이스트)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춘 과학 애니메이션을 제작, 무료 독점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11월부터 B tv ZEM(잼)을 통해 IPTV와 모바일로 총 7편이 순차적으로 무료 독점 공개되는 'KAIST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모험 시리즈'는 네이버웹툰 최장수 인기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27억 회 이상을 기록한 '마음의 소리' IP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 SK브로드밴드, 카이스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각 편마다 아이들 시청에 무리가 없도록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자연스럽게 조합하고, 카이스트 대표 마스코트인 넙죽이도 로봇으로 등장한다.
특히 지난 5월 누리호 3차 발사 때 탑재된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장 한재흥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애니메이션에서도 동일하게 인공위성연구소장 캐릭터로 참여하고, 직접 감수도 맡아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창의성을 불어넣어 주는 멘토를 맡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