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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버지의 질문에 잘못 대답했다가 "꺼져"라는 말을 들었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행복은 남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본인 자신이 행복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치가 없다. 그냥 서로 노력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하면 될 일이다.", "본인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행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지 않냐", "부모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얘기다.", "대답의 문제가 아니라 존중과 관계의 문제다"라며 A씨를 지적하였다.
한편, "맞는 말을 했다.", "예비 장인어른의 질문부터 잘못된 것이다. 우문현답한 것이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다. 표현을 조금 다듬었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것 같다."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