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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승객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코트룸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대한항공은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온 맞춤형 서비스"라며 "올해에도 의류 관리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승객들의 외투가 오염 및 변형 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고객 만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