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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내년 1월부터 3월 출발하는 항공권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을 반영, 여행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방학 및 연휴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공급을 늘린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을 추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하계 기간에 미주 노선의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