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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3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코스피 상장사(366개) 중 5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엔 현대백화점그룹 내 상장 계열회사인 현대퓨처넷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으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 1회 부여 ▲1년간 변경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공시의무교육 이수 면제(1년) 등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퓨처넷·한섬·지누스 등 그룹 내 자산 1조원 이상 6개 계열회사에 대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며 "최근 선진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