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노인들이 여전히 일손을 놓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하는 보람도 이에 포함됐다.
근로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65∼79세 노인 중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55.7%였다. 지난 1년간 실제로 구직 경험이 있는 65∼79세의 비율도 18.6%였다.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어서·돈이 필요해서'로 경제적인 문제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라는 응답은 38.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