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베트남전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문화복지를 위해 약 3억원 상당의 여행상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및 가족 20인에게는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인기 여행상품인 크루즈 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크루즈 여행은 9월 17일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가나자와-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5일 일정으로 총 5500만원 상당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김기병 회장 역시 4·19혁명 국가유공자로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늘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