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1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중앙대의료원은 이번 2024년 파리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선전을 위한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의 컨설트(consult) 원격진료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실제 앞서 의료원은 6월부터 스포츠정신의학 전문의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올림픽 종료 시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음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수들의 정신건강 상담 신청 및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관련 어려움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어 장재근 선수촌장은 "국가대표라는 무게와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해나가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심리·정신과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2024파리하계올림픽 기간 중 컨설트 원격지원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의료원은 프로야구,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프로선수들의 스포츠 손상 및 외상에 대한 전문적인 정형외과 수술 및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스포츠정신건강 분야에 걸쳐 최고 전문의로 구성된 대학병원 교수들이 협진하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통합 헬스케어를 시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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