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인식하는 건강상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결과'에서다.
이전 조사(2021년) 결과(신체적 건강상태 3.24점, 정신적 건강상태 3.52점, 전반적인 건강상태, 3.39점, 삶의 만족도 3.46점)보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상승했다. 심리상태인 우울감 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 전체 중 18.9%가 우울 상태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또한 취업상태에 있는 50대 이상 중고령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예상 은퇴(생계를 목적으로 근로 및 소득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일자리를 찾지 않고 있는 상태) 시점을 조사한 결과, 평균 67.0세로 조사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