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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일부터 6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ITB)에 참가, 국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ITB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70개국에서 58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
은유리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은 "전통적으로 ITB에서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방한국 중심으로 상담문의가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등 신흥시장 국가의 상담문의가 증가했는데 이는 유럽 내 K-컬처 인기의 지속 확산뿐 아니라 전년부터 추진한 구미대양주지역 신흥시장 홍보지점 개척 사업이 주된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신규시장을 개척해 방한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