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인이 미주 지역 테이블오더 서비스 기업 Z-Order와 K-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 및 현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Z-Order는 미국을 중심으로 더본코리아, 굽네치킨 등의 국내 브랜드에 테이블오더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Cisco)의 공식 파트너사로 지정되어 미주 지역 외식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현재 2000개 이상의 태블릿을 설치하고 15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협력중이다. 미국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POS 시스템과 연계해 최적화된 주문·결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외식인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가맹점 관리 서비스를 넘어, 브랜드의 현지화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IP 사업을 추진하고, 현지화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해 K-프랜차이즈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