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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날(20일)을 사흘 앞둔 17일 "비장애 중심주의를 철폐하고 이동권과 노동권 등 장애인이 누리지 못하는 권리 전반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장애인 이동권이라도 보장받기 위해 매년 요구하지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2∼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장애인콜택시 최대 대기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전주시가 올해 초 장애가 심해 누워서 생활해야 하는 와상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제한하면서 이동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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