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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2029년까지 향교동에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임대주택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월세를 시세의 50%가량만 내고 입주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최대 5천만원인 임대보증금도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일정한 수의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월세를 전액 감면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최경식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는 도시가 되도록 주거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을 지속해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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