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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24일 북한 장사정포 진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사격대와 탄도미사일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중부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를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화력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의 지하 갱도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김 의장은 이어 중부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에서 실시간 감시 태세를 확인하고 "이곳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시작이다. 어떠한 적의 미사일도 신속하게 탐지·전파할 수 있는 24시간 조기경보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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