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본격화…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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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2일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남구 일월동 일원 9천620㎡ 부지에 181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문화관을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설계 방향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동해 지역의 호국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을 건립해 동해안 일대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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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