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최근 세계재난응급의학회(WADEM, World Association of Disaster and Emergency Medicine)의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신 교수는 2027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재난응급의학회 총회(Paris WADEM 2027 Congress)'의 'WADEM 유럽 챕터-사전 총회 워크숍(Pre-congress Workshop)'에서 유럽 재난의학 위원회(European Council of Disaster Medicine, ECDM), 및 유럽 대테러의학 협회 (Counter-Terrorism Medicine-Europe, CTM-E)와 협력하여 '대테러의학 교육 워크숍(가제)'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WADEM 이사회 이사이자 SCH 재난의학센터장으로서, 단순한 일회성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유럽 재난의학 위원회와 유럽 대테러의학 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 장기적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는 최근 '2025 재난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술적 대테러·화생방·핵폭발 대응 의학 관련 연구,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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