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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25기, SS, 수성)이 다시금 최강자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임채빈은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5 K사이클 스타전' 특선급 결승에서 우승했다.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임채빈은 "초반에 김포팀 선수 3명에게 앞선을 내줬고, 타이밍이 늦으면 선행이나 젖히기 전법을 구사하려 했다. 하지만 경주 전개 속도가 빨랐고 대신에 추입을 노린 전략이 잘 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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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K사이클 스타전도 임채빈과 정종진의 대결 구도였지만, 임채빈이 역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임채빈이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지, 정종진이 다른 묘수를 찾아 독주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