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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계 싱글남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주 최대 규모 미팅행사가 LA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대표 이웅진)의 커플닷넷(이하 커플닷넷)이 주관하는 '커플매칭 이벤트-사랑의 만남'이다.
LA 사랑의 만남은 스피드 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웅진 대표가 1992년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단체 미팅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효율성을 극대화한 매칭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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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에서 수백만원대 회비를 받는 일반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스피드 데이트를 시도하지 않으며, 시도할 수도 없는 것이다.
LA 사랑의 만남은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25세~45세 싱글남녀 총 100~200명이 참가한다. 미 서부지역에 거주하거나 당일 행사 참석이 가능한 싱글이어야 한다. 초혼과 재혼 그룹을 따로 분리해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0불이다.
6~8명의 이성과 1:1 로테이션으로 15분~30분씩 대화를 하게 되며, 서로 호감이 있으면 명함이나 연락처 등을 교환해서 애프터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만남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파악이 잘 안될 수도 있고, 다른 그룹의 이성들도 궁금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행사 후 커플닷넷(Couple.net)에서 참가자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확인한 후 만남신청을 6명까지 할 수 있고, 3명까지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매칭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