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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30대 여성 2명이 한 남성과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후 병원비 명목으로 여러 차례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돈을 건네고 호텔을 나왔다.
이후 여성들은 병원 진료비와 입원비가 들어갔다며 같은 날과 이틀 후에도 남성에게 돈을 요구해 총 90만엔(약 870만원)을 사취했다.
경찰은 데이트 앱에서의 대화를 토대로 두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둘 다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여성들을 체포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