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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외국인 안심 병원을 지정·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의사회와 협력해 이달부터 외국인 안심 병원을 지정하고, 해당 병원에서는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한다.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 서비스도 한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에는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정을 바라는 의료기관이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신청하면 전남도는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지정서를 발급하게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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