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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 신도시 사업 협력…로봇·자율주행 기술 적용

기사입력 2025-06-30 16:22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부동산 개발 기업 뉴 무라바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다이크와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서울 포럼에서 리야드에 건설 중인 14㎢ 규모의 복합 용도 도시 개발에 디지털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를 협력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교환하고 있다. 2025.6.30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사우디 국부펀드 산하 '뉴 무라바'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부동산 개발 기업 '뉴 무라바'(New Murabba)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 무라바'는 미래형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이름이기도 하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15㎢ 규모로 건설 중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로젝트에 로보틱스,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설루션 등을 적용해 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3개 도시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 혁신을 함께할 기술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술 기반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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