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11일 국회에서 사천이 지역구인 서천호(사천시남해군하동군) 의원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우회도로 주변 연결도로 확장, 서포면 자혜지구 배수구역 확장, 어린이 교통체험장 실내 체험시설 조성, 삼천포 실외 인공암벽장 개보수, 항공우주 어르신 여가 공간(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지능형 CCTV 설치 등이다.
특히 사천화력발전소 인근 도로망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 주변 연결도로 확장사업은 원활한 차량 흐름과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도로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사천화력발전소 우회도로와 연계돼 교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서포면 자혜지구 배수구역 확장사업은 상수도 공급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다.
이 지역은 '구우진항 어촌뉴딜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배수시설이 부족해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총 5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들 모두 시민들 삶의 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들"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