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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 가동…21일부터 신청 = 강원 속초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8개 동 주민센터에서 1차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하며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창구에는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등)과 오프라인(은행 영업점,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속초시는 3만원이 추가 지원돼 1차로 ▲ 일반시민 18만원 ▲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2차로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외옹치 소류지 생태 복원 구체적 성과…안내판 정비 완료 = 속초시는 외옹치 소류지 복원 성과를 알리기 위해 안내판 정비 및 보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외옹치 소류지는 2021년 환경부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국비 4억3천만원을 투입, 대포동 일원에 조성한 생태 습지다.
2022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한 시는 올해 처음으로 복원 목표 종인 두꺼비의 서식을 확인했다.
아울러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생태 관찰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생태 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외옹치 소류지를 생물 다양성 보존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생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정비를 통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옹치 소류지를 생태 보전 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