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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화생명이 16일 '급여 암 다학제(多學際) 통합진료 보장 특약' 등 암 보장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 특약'은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 방안을 찾는 진료 과정을 하나의 의료 행위로 인정해 보장한다.
해당 진료를 받을 경우 연 1회 진료 자금이 지급된다.
'암 검사 비용 지원 특약'을 통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주요 검사는 물론,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 영양치료 보장 특약'을 통해서는 집중 영양지원 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집중 영양지원 치료는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여러 전문가가 팀을 이뤄 환자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최적의 영양 공급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의료 서비스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암 보험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1년 10여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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