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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셀러(판매자)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매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 최종 가입 승인 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가입 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 노출되도록 시스템이 개편됐다.
11번가는 또 이달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두 배로 늘렸고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김시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쉽고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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