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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청색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수산 정책연구 허브'라는 중장기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KMI는 ▲ 과학기술 기반 청색미래 선도(Smart) ▲ 현안·현장 중심 민생경제 회복(Tailored) ▲ 융복합 협력 강화(Alliance) ▲ 참여 기반 경영혁신(Reliability) 등 4대 경영 목표, 9대 추진전략, 19개 실천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 경영 목표는 국가 해양수산 전략과 디지털 청색경제 조성, 지역균형발전과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 해양경제안보 및 북극연구 플랫폼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연구환경 조성 등 선제적 대응 전략을 반영했다.
새로운 중장기 경영 목표는 내부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정부·지자체 등 30여개 유관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조정희 KMI 원장은 "KMI는 정부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실천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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