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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내수면 어업 자원 보호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12월 31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향토 어종 등 물고기를 포식하는 습성을 지녀 내수면 어업에 피해를 주는 민물가마우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획단은 총 8명으로 구성돼 용담호와 내수면 어업 허가구역에서 민물가마우지 감시와 포획을 맡는다.
조봉진 군 환경과장은 "어업 피해를 줄이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포획단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포획 활동을 위한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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