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 전용 택시호출앱인 '수원e택시'의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와 택시 기사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호출비와 중개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스마트폰 앱으로만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수원시는 다음 달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전화 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뒤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주는 방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실적을 분석한 이후 전화콜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rb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