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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달 5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카지노 매출이 434억원(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순매출 기준)으로 집계됐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인 드롭액은 2천406억원으로 지난달 최대 기록(2천192억원)을 210억원 이상 많다.
카지노 이용객도 5만6천691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카지노 사업은 지난 달 매출과 드롭액, 이용객수가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은 155억원으로 집계됐다.
극성수기를 맞아 한 달간 4만5천187실이 판매돼 역대 최고 수준의 객실 이용률인 91.1%를 기록했다.
식음업장 이용객 수도 13만5천41명으로 종전 기록인 지난 5월의 13만581명보다 늘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달 실적이 월간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한 만큼 3분기 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