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대차, 해외 1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편' 출범

기사입력 2025-08-05 11:04


현대차, 해외 1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편' 출범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이' 해외로 진출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Hyundai Motor Club Japan)'의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과 2일에 걸처 오사카시에 위치한 현대차의 복합 고객체험 공간인 '현대자동차 오사카 CXC(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Osaka)'와 일본 유명 클래식카 박물관 '지라이온 뮤지엄(Glion Museum)'을 방문해 한ㆍ일 양국의 자동차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된 현대차의 브랜드 팬덤(Fandom)이다. 현재는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 2000여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자발적인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이 2022년 5월 일본 승용차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일본 내에 점차 늘고 있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더욱 깊이 있게 파악하고, 현대차 브랜드 경험을 확산해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대차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건전한 비판이 큰 힘이 됐다"며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