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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에 우수한 유기산(OAT) 첨가제를 활용해 개발됐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유에 전자기기를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 방식과 비교해 발열량이 특정 제품의 국소적 냉각에 효과적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향후 직접액체냉각유체와 액침냉각유 등 액체냉각 제품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별 고객사들과 협력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달 GS건설, SD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유 활용 전주기에 필요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GS건설은 대규모 액침냉각시스템 도입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과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이 결합된 액침냉각형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SDT는 액침냉각 시스템인 '아쿠아랙'을 공급하고 시스템 실증 운영 및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jakm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