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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이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 약은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하는 뇌전증 치료제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총 누적 처방 환자 수는 14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다.
한편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엑스코프리정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기술을 이전받고, 허가·판매·생산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는 국내 보험 약가 및 등재를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