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비중이 높아지면서 장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1968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망향비빔국수의 대표인 야채수와 김치는 40년이 넘도록 전통 방법만으로 만들어진다. 10여 가지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HACCP를 지정받은 망향 식품공장에서 엄격한 위생처리와 연구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망향비빔국수 관계자는 "경기도 연천의 군인들의 간식으로 주로 판매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한끼 식사를 위해 찾는 이들이 늘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이야기는 2003년 을지로에서 시작, 20여 년간 죽 전문점으로 입지를 다졌다. 죽이야기는 최근 새로운 브랜드 리뉴얼도 활발하다.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과 가맹점의 매출 다변화 전략을 위해 솥죽·솥밥 중심의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의 전환이다. 2030 여성을 주고객층으로 설정해 1인 전용 압력솥 조리 방식 도입 등을 통해 메뉴의 즉시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도 강화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