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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의회는 26일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 인공지능(AI) 메가샌드박스 시범도시 지정과 국가 NPU 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AI 규제완화-데이터 활용-실증 특례-인프라-인재양성으로 이어지는 통합 모델인 '메가샌드박스'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플랫폼"이라며 "시범도시 지정으로 대통령 공약인 AI 국가 시범도시를 현실화하고, 국가 차원의 실증모델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또 ▲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센터의 광주 구축 ▲ 도시 단위 AI 실증을 위한 법·제도 통합 추진 등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분야별·법령별로 분절된 4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합·정비해 정부 주도로 국가 단위 실증 통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건의가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장이 광주에서 시작돼 국가 전체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을 비롯해 주요 정부 부처 및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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