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휴양시설 평가 최우수에 양산시…진주 등 4개시군 우수

기사입력 2025-11-26 14:15

[양산시 '숲에서' 홈페이지 캡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실적을 평가해 양산시를 최우수, 진주시·남해군·거제시·창녕군을 우수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분야 예산확보·집행, 일자리 창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산림휴양시설 이용률, 안전관리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양산시는 자연휴양림·산림교육센터·생태숲·유아숲체험원·수목원 등을 단지화해 휴양밸리를 추진하고 '여름숲 요가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대운산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인근 가게 쿠폰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숲에서 가치(같이) 살자' 행사를 개최해 전국 산림휴양 우수사례에 뽑히는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진주시 등 4개 시군은 휴양시설을 단지화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휴양 기회를 제공하고 계절별·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시군의 자연휴양림에는 지난 10월 말 기준 166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10% 증가했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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