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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최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에너지 공기업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깊은 책임감을 공유하며, 모든 사업장의 안전 중심 구조를 재설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30년 넘은 노후발전기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모든 현장에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월 에너지 공기업 사장단 안전점검 회의를 정례화해, 기관 간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조치사항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안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중대재해 발생 시 안전관리 책임이 확인된 공기업 사장 및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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