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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항지역 예산으로 1조5천316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1천84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은 포항역 주차장 확충 2억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51억원,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인공지능 기반 소재·부품 실증 기반 구축 10억원,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기술개발 39억원,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 이용 체계 구축 23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 예산은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72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39억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조성 12억원,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10억원 등이 확보됐다.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은 국회에서 200억원 증액돼 1천212억원으로 통과됐다.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151억원, 철강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 450억원, 포항철강산단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사업 8억원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이강덕 시장은 "확보한 정부예산이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온전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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