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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옥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업체 30여곳이 참가해 124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옥 건축, 자재, 문화, 정책 등 4개 분야로 나눠 설계·시공 기술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형 한옥 콘텐츠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한옥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한옥 생활과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럼과 강연도 마련한다.
또 한옥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상담회와 '경주와장 정문길', '대목장 김범식', '경주석장 윤만걸' 등 무형유산의 작품 전시·시연 및 체험 등을 진행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한옥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져 온 중요한 생활문화"라며 "박람회에서 한옥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보고 미래 공간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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