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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11개 사업 12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은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20억원),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AX) 사업 5억원, 스타트업파크 조성(5억원),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9억5천만원),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5억원),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1억5천만원) 등이다.
계속 사업은 해녀의 전당 건립(6억5천만원),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2억5천만원), 제주포럼 개최 비용 지원(1억원) 등이다.
도는 특히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예산이 이번에 신규 반영되면서 AI 중심으로 제주와 산업을 재편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1993년 건립된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은 위판량 수용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현대화 사업 설계비가 반영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전 직원과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이 긴밀히 공조하며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내년에도 제주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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