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해상왕 장보고' 뮤지컬 공연…서커스 등 복합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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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를 공연한다.

1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실존 인물 장보고의 삶과 업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공사는 바다를 개척하고 문화를 전파한 장보고 정신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적 자긍심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장보고 역에 이호영, 해연 역에 백수민, 정연 역에 박성진, 해적왕 역에 최용욱이 출연한다.

제작사는 서커스,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연출해 해양 실크로드, 당나라 사신단, 난파된 배, 태풍, 전쟁 등을 영상과 함께 구현한다.

네이버와 놀(NOL)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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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