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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넥슨이 지식재산권(IP)을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에 자유로운 2차 창작을 돕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리플레이는 넥슨의 다양한 IP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2차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넥슨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소수 파트너사와 독점적 계약을 맺는 기존의 폐쇄형 구조를 넘어 누구나 넥슨 IP를 활용해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넥슨은 이번 베타 오픈을 계기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택티컬 커맨더스', '에버플래닛' 등 모두 5종의 IP를 개방한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도록 그래픽과 사운드를 포함한 핵심 리소스도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계약·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욱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리플레이 베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 파트너에게는 IP 사용 권한은 물론 IP 가이드라인, 넥슨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한 신속한 협업 등을 지원받는다.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더 많은 개발자가 넥슨 IP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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