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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2013년 개통 이후 상습적 교통 정체를 겪는 기존 평택∼시흥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왕복 4차로인 노선을 서평택분기점에서 마도분기점까지는 6차로로, 마도분기점에서 남안산분기점까지는 8차로로 확장해 수도권 서남부권 주요 교통축의 병목 현상이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인천항, 평택당진항 등 서남부권 산업·물류 수요 증가에도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금호건설은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6천9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60개월이다. 금호건설이 사업을 최초 제안했고 대표 건설사로 참여한다.
개통 이후에는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사업자가 기존 노선과 확장 구간을 통합해 27년간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평택∼시흥고속도로 확장사업은 국내 최초 개량운영형 민자도로 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개량운영형 민자사업 모델 안착을 선도하고 유사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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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