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에 시는 배출금지 품목을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외국인을 위한 영문 안내표기를 추가했다.
특히 속초시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적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손잡이가 있는 장바구니형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장바구니 사용 후 종량제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시민 인식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새 디자인에는 '장바구니로 이용 후 종량제봉투로 사용하세요!'라는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
새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가 소진된 이후 차례대로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종량제봉투의 시각적 전달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 쉽고 정확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픽토그램 도입과 영문 안내 추가는 배출 오류를 줄이고 외국인 주민의 편의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종량제봉투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가독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





